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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약한 고용 비판: "파월이 너무 늦었다... 금리를 인하하라" 연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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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추천 0 조회수 174 댓글 0

# 트럼프, 연준 의장 파월에게 금리 인하 촉구, 약한 노동 시장 언급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에 대한 비판을 재개하며, 노동 시장의 냉각 징후 속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6월 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의 접근 방식을 비난하며 그를 “너무 늦었다”고 언급했다.

“파월은 신뢰할 수 없다”고 트럼프는 썼으며, “이제 금리를 인하할 시간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 인하가 이미 “너무 늦었다”고 강조했다.

# ADP 고용 데이터, 예상에 미치지 못하다

트럼프의 비판 타이밍은 민간 부문에서 발표된 실망스러운 고용 데이터와 맞물렸다. ADP 국가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의 일자리는 겨우 37,000개 증가하여 2023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114,000개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이미 미미했던 4월의 60,000개 증가에도 못 미쳤다.

# 연준은 고수하는 반면 트럼프는 유럽의 금리 인하를 언급하다

실망스러운 고용 수치는 시장의 초점을 6월 7일 발표 예정인 미국 노동부의 공식 고용 보고서로 옮겼다. 예상에 따르면 5월의 일자리는 130,000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월의 177,000개와 비교된다. 실업률은 4.2%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요구에 대해 파월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가져온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했다. 연준은 최근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6월 17-18일 회의에서도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트럼프는 파월에게 직접 압박을 가하며 금리 인하의 지연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 파월을 “바보” 및 “주요 패자”로 언급했던 트럼프는 연준 의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 연방준비제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반된 견해에 직면하다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견해가 나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트럼프 시대의 관세가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지속적인 가격 압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갈등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 정책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한편, 트럼프는 연준의 인내를 유럽의 공격적인 통화 완화 조치와 대조했다. “유럽은 이미 아홉 번 금리를 인하했다”고 트럼프는 말하며 연준의 인내를 조롱했다. 예를 들어, 유럽 중앙은행(ECB)은 지난 12개월 동안 일곱 번의 금리 인하를 시행했으며, 오는 6월 6일 추가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글로벌 금리 인하, 상이한 경로를 강조하다

다른 지역에서 스위스는 소비자 물가가 5월에 하락하여 디스인플레이션 환경에 접어들었다. 이 발전은 스위스 중앙은행이 이달 말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행하도록 촉구할 수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전략 — 또는 그 부재 — 는 특히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트럼프와 같은 인물들로부터 비판의 핵심 대상이 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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