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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무역 전쟁 가운데 올해 글로벌 성장 전망을 2.3%로 낮춰… 2008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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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추천 0 조회수 66 댓글 0

# 세계 성장 전망, 무역 긴장 속에서 금융 위기 이후 최저치인 2.3%로 하향 조정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2.3%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이러한 조정은 심화된 무역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세 조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계은행은 10월 10일 발표한 최신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초 발표한 2.7% 성장 전망치를 0.4%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만약 2.3% 전망이 실현된다면, 이는 10년 이상 가장 낮은 글로벌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 세계 각국의 성장 하향 조정

세계은행은 올해 전 세계 경제의 70%에 대한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기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는 않지만, 향후 2년간 경제 성장 저조가 지속된다면 2020년대 처음 7년간 평균 성장률이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신흥 시장 경제국들은 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국가의 거의 60%가 성장 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도상국의 평균 성장률은 올해 3.8%로 추정되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약간 상승하여 3.9%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2010년대의 5% 이상의 성장률과 올해 초 예상된 4.1% 성장률에 비해 여전히 낮습니다. 이 수치는 현재 0.6%포인트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편, 저소득 경제국들은 2023년에 5.3%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초기 예상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성장 둔화

한국에 가까운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은 성장 둔화가 예상되며, 2023년 성장률은 4.5%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 수치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에는 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무역 해결이 회복 촉진할 수 있어

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세계은행은 2023년 평균 2.9%의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을 제시하며 관세 관련 영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잠재적인 긍정적인 측면도 강조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주요 경제국들이 무역 긴장을 완화하면 글로벌 성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무역 분쟁을 해결하고 5월 수준의 관세를 절반으로 줄일 경우, 2025년과 2026년의 글로벌 성장을 평균 0.2%포인트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우세하지만, 협력적인 무역 정책이 세계 경제에 필요한 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은 jhcho@yna.co.kr로 연락주세요.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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