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미중 무역 협상 속에서 상승폭 확대... 1,368원에 마감


# 달러-원 환율, 밤새 상승하여 1,360대에서 마감
뉴욕 – 달러-원 환율이 밤새 상승세를 이어가며 1,360대에서 마감하였다.
11월 11일 오전 2시(한국 표준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1,368.00원이었으며, 이는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이전 마감가보다 11.60원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당일(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온쇼어 거래 세션의 마감가인 1,364.30원 대비 3.70원이 상승한 것이다.
런던 거래에서 약간의 안정세를 보인 후, 뉴욕 거래에서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였다.
#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신선한 촉매 부족
세션 동안 시장 움직임을 이끌 경제 지표나 예정된 사건은 없었다. 게다가 런던에서 진행 중인 미중 무역 협상은 시장을 흔들만한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달러-원 환율이 1,350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었다고 추측하였다.
# 달러 지수의 상반된 흐름
한편, 미국 달러 지수는 좁고 약간 긍정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과 탈동조화된 흐름을 보였다.
오전 3시 1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44.96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200으로 기록되었으며, 오프쇼어 달러-위안 환율은 7.1900위안으로 나타났다.
# 교차환율 및 세션 최고치
엔-원 차익 거래 환율은 전날 대비 0.36% 상승하여 941.30원이 되었으며, 위안-원 환율도 0.50% 상승하여 189.73원이 되었다.
세션 동안 달러-원 환율은 1,368.10원의 세션 장중 최고치와 1,353.10원의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15.00원의 일일 거래 범위를 반영한 것이다.
# 총 거래량
밤새 거래된 총 현물 외환 거래량은 서울 외환중개와 한국머니중개에서의 수치를 합쳐 198억 4천만 달러에 달하였다.
문의: jhjin@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