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장 요약] 미국 금융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KOSPI 2600 하회…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매도'


#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압력 속에 한국 시장 하락
코스피 지수는 10월 22일 31.91포인트(1.22%) 하락한 2,593.67로 마감했다. 이는 이전 거래일의 2,625.58에서 하락한 수치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따른 것이다.
주요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만 순매수 9,453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859억 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4,320억 원의 주식을 매도했다.
# 섹터별 성과
섹터별로는 섬유(2.38%), 전기 및 가스(0.88%), 의료 및 정밀 기기(0.56%)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 및 장비(-2.71%), 금속(-1.75%), 전기 부품(-1.54%)은 시장 하락세를 주도했다.
# 대형주 전반적으로 하락
코스피의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표주 삼성전자는 1,000원(1.8%) 하락하여 54,700원에 마감했다.
다른 주요 하락주로는 SK 하이닉스(-1.8%), 삼성바이오로직스(-1.82%), LG 에너지 솔루션(-1.08%), 한화 에어로스페이스(-0.48%), KB 금융(-1.33%), 현대차(-2.98%), 기아(-2.19%), HD 현대중공업(-1.25%), 셀트리온(-1.98%)이 있었다.
# 코스닥 지수도 하락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기록하며 720.96에 개장하여 이전 종가 723.62보다 2.66포인트(0.37%) 하락했다. 이후 지수는 손실폭을 키워 717.67로 마감하며 5.95포인트(0.82%) 하락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혼합된 성과를 보였다. 하락주로는 알테오젠(-0.77%), 에코프로 BM(-0.34%), 레인보우로보틱스(-1.48%), 휴젤(-2.37%), 클래시스(-1.52%)가 있었다.
반면 HLB(0.95%), 에코프로(0.73%), 펩트론(0.96%), 파마리서치(0.23%), 리가켐바이오(1.19%)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 애널리스트 전망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국내 시장의 하락 원인을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 지속적인 재정 우려,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녀는 20년 만기 미국 국채 경매가 부진한 반응을 보였고, 이전 몇 달에 비해 입찰 대 비율이 낮고 수익률이 높아 시장 하락의 중요한 촉발 요인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 환율,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 존재하면 현재 지수 수준에서 매도 압력의 소화가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환율 시장 업데이트
환율 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환율은 달러당 1,381.3원이었으며, 전 거래일 서울에서 5.9원 하락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