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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한국의 공매도 우려 속에... USD/KRW가 거래 초반 1,470 수준에 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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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추천 0 조회수 11 댓글 0

# 한국 원화, 경제 및 정치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1,470원대 거래

한국 원화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와 경제성장 정체)이 우려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1,470원을 초과해 거래되고 있다.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과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 재개가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3월 3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 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71.2원으로, 이전 거래일 종가인 1,466.5원보다 4.7원 상승했다. 이날 처음 환율은 1,470.6원이었으며, 이는 이전 거래일 자정 종가인 1,469.9원보다 4.1원 증가한 수치이다. 장중 최고치는 1,471.8원, 최저치는 1,468.7원에 도달했다.

# 상승하는 관세 우려와 국내 불안이 시장에 영향

환율의 변동성은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의 융합을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 관세에 의해 촉발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 주식에 대한 공매도 재개가 이를 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보복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미국 상품에 대한 다른 국가의 비관세 장벽과 관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이전의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관세 조치 이후의 일이다. 한편, 미국의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최근 발표에서 전월 대비 0.4% 상승하여,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물가 상승과 경제 활동 둔화가 스태그플레이션 시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악화시켰다.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불안정성이 시장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4월로 연기되어 불확실성이 커졌다. 또한 한덕수 총리의 탄핵, 헌법재판소 재판관인 문형배 및 이미선의 임기 연장, 그리고 참혹한 산불에 대처하기 위한 추가 예산 논의 등이 분열된 정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 글로벌 및 국내 시장 하락

정치적 및 경제적 혼란은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3월 28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9% 하락했으며, S&P 500은 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70% 하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한국 주식 시장도 손실을 보이며 출발했으며, 2020년 3월 공매도가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것이 더해졌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으로, 나중에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가격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오전 9시 15분 기준, 기준 KOSPI 지수는 2.51% 하락하여 2,500을 하회하며 2,493.84에 거래되고 있다. KOSDAQ 지수는 2.49% 하락하여 764.6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KOSPI에서 1,586억 원, KOSDAQ에서 1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KOSPI 주식을 1,418억 원과 112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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