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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업데이트] 미국-중국 관세 전쟁 완화 기대 속 KOSPI 상승, 2,510 수준에서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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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추천 0 조회수 79 댓글 0

# 한국 증시, 미중 긴장 완화에 따른 초반 상승

2023년 10월 23일 오전, 한국의 주요 주식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기준 코스피 지수는 29.78포인트(1.20%) 상승한 2,516.42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1,099억 원(8,200만 달러)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480억 원, 6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반영하며 7.00포인트(0.98%) 오른 723.12로 거래 중이다. 이차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90억 원, 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474억 원 순매도했다.

# 미국 시장 상승이 글로벌 투자 심리 자극

밤사이 월스트리트에서 미국 주식은 모든 주요 지수에서 폭등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16.57포인트(2.6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39,186.98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29.56포인트(2.51%) 올라 5,287.76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9.52포인트(2.71%) 상승해 16,300.42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산트의 발언 이후 투자 심리가 급 상승했다. 그는 미중 무역 갈등에서 관세가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테슬라(4.6%), 엔비디아(2.0%), 애플(3.4%), 메타 플랫폼(3.2%) 등 주요 기술주들이 막대한 상승폭을 보이며 시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베산트는 투자자 세션에서 관세로 인한 현재의 교착 상태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곧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및 섹터 분석

업종별로, 코스피의 상승 종목으로는 전자기기(2.30%), 의료 기기(2.15%), 화학(1.71%)이 포함되었다. 반면 비금속 광물(-0.97%), 제약(-0.73%), 통신(-0.37%)은 하락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에서는 LG 에너지 솔루션이 3.46% 상승하고, SK 하이닉스가 2.99% 상승했으며, 삼성전자가 1.64% 상승, 기아가 1.61%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로직스는 유일하게 대형주 중에서 2.05% 하락했다.

# 코스닥 주요 종목

코스닥의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2.65% 상승하고, 에코프로 BM이 2.64% 증가했으며,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1.59%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 티슈진이 1.07% 하락하고, 알테오젠이 0.39% 하락하며, 휴젤이 0.14% 하락했다.

# 전문가들, 시장 상승의 배경으로 지정학적 요소 지적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의 오늘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완화 조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의 한지영, 이성훈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서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해임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이 지정학적 긴장 상승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의 완화 인식은 배터리, 반도체, IT 기기처럼 관세의 영향을 받은 업종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외환 시장 현황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는 1,429.2원으로 개장하며, 이전 거래가인 1,420.6원보다 8.6원 상승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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