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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마감] 달러-원, 미국 1분기 성장 '회복력'으로 하락폭 축소되며 1,427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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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추천 0 조회수 142 댓글 0

# 달러-원 환율, 미국 GDP 감소가 예상보다 나은 성적을 내면서 1,427원 근처에서 마감

(뉴욕 = 연합뉴스 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1분기 GDP 축소에 대한 혼재된 감정에 영향을 받아 하락폭을 줄인 후 1,427원 근처에서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정적인 GDP 성장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나은 결과를 보이며 외환 시장에서 “강한 달러, 약한 원” 움직임을 촉발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1일 오전 2시, 달러-원 환율은 1,426.90원으로,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보다 10.40원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세션의 장중 종가인 1,421.00원과 비교하면 5.90원 상승했다.

당초 1,421원 수준에서 뉴욕 세션에 진입한 이 환율은 미국 1분기 GDP 축소에 반응하여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미국 GDP, 1분기에 0.3% 감소, 3년 만에 첫 감소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0.3% 감소하여,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예비 추정치가 발표됐다.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는 주요 투자은행(IBs)의 예상치를 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0.8%를 예상했으며, JP모건은 -1.75%, BNP파리바는 -0.6%를 전망했다.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부사장 올리버 퍼쉬는 “GDP 감소의 상당 부분은 수입 증가에서 비롯되며, 이는 GDP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입 증가를 “관세 부과에 대한 기대”로 설명하며, “정상화된다면 1분기 GDP 성장률은 긍정적이었을 수 있지만, 2분기 성과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간 고용 부진, 인플레이션은 저조한 상태 유지

민간 부문 일자리 성장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ADP 국가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62,000명 증가에 그치며 연합뉴스 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15,000명에 크게 못 미쳤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요소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3월에 전월과 동일한 0.0%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0.3%).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해리 체임버스는 “근원 PCE 물가 지수가 3월에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은 안도할 만한 일이지만, 이 수치는 관세가 적용되기 전의 수치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근원 PCE는 향후 몇 달 안에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트럼프의 무역 발언이 달러 지수 및 달러-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 중국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 이후, 달러 지수(DXY)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99.650으로 상승했으며, 달러-원 환율도 1,427.00원으로 올랐다.

오전 2시 3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42.73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589에 거래되고 있다. 오프쇼어 위안-달러 환율(CNH)은 7.2664위안에서 머물렀다.

엔-원 차익거래 환율은 100엔당 995.44원으로 계산되었으며, 위안-원 환율은 195.39원으로 마감했다.

# 장중 변동성과 전체 거래량

세션 동안 달러-원 환율은 장중 최고 1,433.60원, 최저 1,419.10원을 기록하며 총 14.50원의 거래 범위를 보였다.

오버나이트 거래를 포함해 총 스팟 외환 거래량은 서울 외환중개와 한국머니중개에 의해 집계되어 168.64억 달러에 달했다.

jwchoi@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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