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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융 안정성 보고서: "주가는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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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추천 0 조회수 76 댓글 0

# 연준, 자산 가치 상승 및 글로벌 무역에 대한 염려 속 하방 위험 경고

(뉴욕 = 연합뉴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5일(현지시간) 최근 주식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금융 시장에 취약성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요일에 발표된 반기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서 연준은 “주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평가가 여전히 시장 전문가들의 기업 수익 전망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가 최근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을 반영한 평가 지표가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나타내며, 추가적인 하방 위험이 존재할 여지를 남긴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으로 S&P 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비율)은 20.47에 달했다. 이에 비해, JP 모건 체이스는 S&P 500 지수의 30년 평균 선행 P/E 비율이 16.93로 현재 수준보다 상당히 낮다고 보고했다.

# 레버리지 및 유동성 위험 여전하지만 자금 시장은 회복력 유지

연준은 금융 시장 내 레버리지 및 자금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4월 초에 관찰된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 시장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금융 안정성 보고서는 4월 11일까지의 시장 상황과 데이터를 반영한다. 이 보고서는 일부 은행의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한 미실현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을 경고하며, 이들 은행이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졌음을 강조했다.

2023년 초, 미국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은 채권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에 기여했으며,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를 초래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 글로벌 무역 및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증가

한편, 연준의 시장 참여자, 연구기관 및 학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 무역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미국 정부 부채 수준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위험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설문 응답이 무역 관세 관련 발표가 있던 4월 2일 이전에 수집되었음을 명확히 했다.

연준은 미국 금융 시장 내 잠재적 위험 및 취약성을 평가하고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연간 두 차례 금융 안정성 보고서를 발표한다.

pan@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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