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시진핑이 회담을 가졌지만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 전문가들은 "정책 혼란이 심화됐다"고 말한다.


# 트럼프, 시진핑과 무역 회담 재개... 그러나 실질적인 미-중 무역 협정은 여전히 잡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을 재개하며 두 가장 큰 경제국 간의 무역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진전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지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 유럽연합(EU)과 50개 이상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관세 중지 조치가 만료되기 전에 중국과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런던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 회담은 트럼프와 억만장자 기업가 엘론 머스크 간의 긴장으로 가려졌다.
# 무역 회담 재개, 그러나 마찰은 여전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 미국 무역 대표부(USTR)가 주도하는 양자 무역 협상, 자동차 및 금속에 대한 부과된 관세 문제 해결 등 주목할 만한 돌파구를 성취하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협상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증거는 부족하다.
인도는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자동차 관세 문제를 제기했으며, 일본은 관세 면제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리펑 부총리는 다음 주 영국을 방문하여 무역 회담에서 베이징을 대표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희토류 광물 수출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무역 발전에 대한 낙관론을 나타냈으나, 많은 분석가들은 두 국가 간의 입장 차이에 큰 간극이 남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무역 협정 가능성에 대한 상반된 견해: "협정 임박" vs. "어려움이 앞에 있다"
백악관은 진행 중인 미-영 무역 협정 논의, 독일산 미국 차에 대한 관세 혜택, G7 회의에 앞서 캐나다와의 정상 회담 준비 등을 포함한 여러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생산된 금속에 부과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의미 있는 관세 인하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산 BMW를 운전하며 대서양 무역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으나, 미-독 간의 많은 논의는 트럼프의 머스크 비판에 가려지며 중요한 무역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졌다.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독일 측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 신용과 같은 면제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곧 미-인도 무역 협정이 성사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반면 행정부는 중국 제품의 수출에 대한 우려로 베트남 제품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해제하는 데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트럼프의 전략: 고위험 거래가 분열을 초래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이 거래 중심적이며 단기적인 이익을 선호하고 장기적인 전략적 계획에는 덜 치중한다고 관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USTR, 상무부 간의 상충된 입장이 일본과의 논의 중 혼란을 초래했다고 한다.
EU는 자동차 관세의 상호 철폐를 제안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한편, 다가오는 G7 정상 회담은 대면 협상의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논의가 흐트러질 경우, 트럼프는 4월에 발표한 위협에 따라 최대 25%의 보복 관세를 재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
행정부는 외교적 성과를 확보하고자 하지만, 트럼프의 비정통적인 무역 협상 접근 방식은 동맹국 및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불확실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