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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 거래소 - 주간 전망] 커지는 'S' 공포... 2월 CPI에 초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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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추천 0 조회수 9 댓글 0

# 이번 주 뉴욕 증시는 2월 CPI 데이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뉴욕 = 연합뉴스) 최진우, 연합뉴스 인포맥스 기자 - 이번 주(3월 10-14일, 동부 시간) 뉴욕 증시는 12일 발표될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높은 CPI 수치는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길 수 있다.

연합뉴스 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측에 따르면(CPI 스크린 번호: 8808),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고,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3.2%,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정책 결정에서 2월 CPI의 중요성

이번 CPI 데이터는 3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의 마지막 인플레이션 보고서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S&P 500 지수의 200일 이동 평균 지지 수준은 CPI 결과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 3월 7일, 지수는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경제 낙관론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BNY)의 미국 거시경제 전략가 존 벨리스는 CPI가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S)'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리플렉시비티의 공동 창립자 주세페 세떼는 낙관적인 신호가 시장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기타 주요 경제 지표

2월 CPI 외에도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여러 경제 지표가 있다. 11일 발표될 노동 수요와 이직률 조사(JOLTs)는 구인 및 자발적 이직률을 통해 고용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13일에는 2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발표되며, 월간 0.3% 상승이 예상된다. 같은 날 주간 초기 실업 수당 청구 데이터도 발표된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14일에는 미시간 대학의 3월 소비자 심리 지수의 예비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2월에는 예상보다 높은 1년 물가 상승률이 뉴욕 증시에서 매도세를 유발한 바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번 주 진행되는 사항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부터 모든 국가에 대해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3월 6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조정되지 않을 것이며, 다음 주에 시행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이전의 관세 시행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시행 과정에서 상당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 주목할 기업 실적

다음 주 FOMC 회의 전 '침묵 기간'으로 인해 이번 주에는 주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만한 기업 실적 보고서는 10일의 오라클과 12일의 어도비가 있다.

# 주목해야 할 중요 날짜

- 3월 10일
-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월 1년 물가 상승률 기대
- 오라클 실적 보고서

- 3월 11일
- 1월 JOLTs 보고서

- 3월 12일
-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 3월 13일
- 2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 주간 초기 실업 수당 청구
- 어도비 실적 보고서

- 3월 14일
- 3월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 수치

jwchoi@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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