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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심리 지수가 다섯 번째 연속으로 감소... 내년 물가 상승률 기대치는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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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추천 0 조회수 152 댓글 0

# 미국 소비자 심리,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5월 하락 – 미중 관세 휴전에도 불구하고

[뉴욕 – 연합뉴스] 미중 무역 전쟁에서 비롯된 지속적인 경제적 압박이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두 나라 간의 관세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리 부정적이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5월의 지수는 50.8로 16일(현지 시간) 발표됐다. 이는 4월의 52.2에서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던 다우존스의 분석가들이 예상한 53.5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 지수는 2023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5월의 하락 속도는 이전 몇 달에 비해 완화됐다. 4월까지는 4개월 연속 급격한 하락이 이어졌다. 5월 조사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였다.

# 관세 완화, 제한된 낙관감 가져와

이달 초,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두 나라는 무역 분쟁 중에 부과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무역 휴전은 소비자 신뢰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미시간 대학교 소비자 조사 책임자 조안 후는 “일부 지표가 관세 완화 합의 이후 개선 조짐을 보였지만, 초기 반등은 전체적인 심리를 크게 변화시킬 만큼 강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인플레이션 기대감 계속 확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소비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미시간 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1년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4월 6.5%에서 5월 7.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5년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4.4%에서 4.6%로 증가했다.

후는 “이번 달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급증했다”고 강조하며,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음을 알렸다.

# 월가, 경제 심리 면밀히 관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관세 충격 이후 경제 관측자들은 경제 침체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압박의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는 소비자 심리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것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며 심리가 하락세인 가운데, 이제 모든 시선은 이러한 역학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소비자 지출 패턴과 더 넓은 경제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집중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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