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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율에 대한 별도 논의 제안"... USD/KRW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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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추천 0 조회수 137 댓글 0

# 한미 무역 협상, 주요 의제로 통화 문제 부각

최근 한미 무역 협상에서 "환율"이 논의의 일환으로 포함되어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하는 회의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를 협상에서 레버리지를 얻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재무부의 통화 보고서가 워싱턴의 비장의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 원화의 평가 절상을 위한 미국의 압박 증가로 인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의 외환 당국이 달러 판매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중앙은행은 원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하에 대해 더 신중한 접근을 할 수 있어, 이는 USD/KRW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전략적 논의에 추가된 통화

한국 경제재정부에 따르면 4월 29일, 서울과 워싱턴 간의 무역 협상이 관세, 경제안보, 투자 협력, 환율의 네 가지 주요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환율이 의제 항목으로 포함된 것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협상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은 "스콧 베산트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임]가 재무 거래와 함께 환율에 대한 논의를 별도로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미국의 움직임

금융 업계는 미국의 갑작스러운 환율 집중이 협상을 지배하기 위한 계산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7월 초까지 한국의 관세 체제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통화 문제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의 불편함을 더하는 것은 미국 재무부의 통화 보고서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 흑자로 자주 주목받으며, 지난해 11월 “통화 감시 대상국”으로 지정되었고, 이는 1년 후 복원된 상태이다. 미국은 한국 원화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여 경쟁력 있는 수출 이점을 유지하고자 했다. 통화 조작국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관세 및 국제 신용 등급 하락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통화 조작국 지정 기준

미국 재무부는 세 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를 평가한다: 미국에 대한 무역 흑자가 150억 달러를 초과,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그리고 12개월 이상 9개월 동안 GDP의 2%를 초과하는 순 달러 매입.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국가는 통화 조작국으로 LABEL되며, 두 가지를 충족하면 감시 목록에 오른다. 현재 한국은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 플라자 합의의 교훈?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이 독일과 일본에게 자국 통화 강화를 강요하여 무역 적자를 줄이려 했던 1985년 플라자 합의와 유사한 직접적인 통화 가치 합의의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현재 글로벌 경제 동력학에서 직접적인 통화 조작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 외환 시장 함의: 원화 추가 평가 절하 제한?

합의와 유사한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에도 불구하고, 한국 외환 시장에서 최근의 발전은 원화의 달러 대비 추가적인 평가 절하를 저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원화는 글로벌 약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국내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가 높아짐에 따라 통화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무역 협상에서 비롯된 환율에 대한 후속 논의 가능성은 경계 심리를 유발해달러-원 환율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새로운 조사의 중앙은행 정책

이는 한국은행(BOK)에 주목하게 하며, 통화 정책 결정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을 자극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지만, 금리를 낮추면 원화가 약화될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수출업체에게 이익이 되는 경쟁적 평가 절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이 반대하는 사항이다. 이런 동력학은 BOK의 의사 결정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한국자본시장연구소의 연구원 황세운은 “한국은행은 필요시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통화 논의로 인해 결정이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시장 전망: 원화의 완만한 회복 예상

신한금융투자의 김찬희 연구원은 “환율에 관한 구조적 고려는 경제 회복 노력보다 부차적이지만, 원화의 점진적 강세 가능성이 있다. 6월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의 첫 번째 조치가 5월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의 권아민은 “플라자 합의 시나리오와 같은 인위적 평가 절상은 가능성이 낮지만, FX 정책에서 미세 조정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최종적으로 1,330의 하향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환 정책과 금리 동력학 간의 상호작용은 한국 통화 정책 입안자들이 국제적 감시가 고조되는 가운데 균형을 맞춰야 하는 미묘한 상황을 강조한다. 서울이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동안 KRW의 향후 경로는 시장 세력과 지정학적 조작 모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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