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장] KOSPI, 긍정적인 미국 시장 심리에 힘입어 상승 시작… 반도체 및 엔터테인먼트 주식 강세


# 한국의 KOSPI, 미국 시장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
한국 주식시장은 수요일에 미국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강하게 출발했다. KOSPI 지수는 반도체 및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이끄는 가운데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들은 매도로 나섰다.
한국 표준시 9:08 현재 KOSPI는 2,652.90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대비 15.68포인트, 즉 0.59% 상승하였다. 주요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1,075억 원의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50억 원, 957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였다.
# 미국 시장 반등이 낙관론 촉발
월스트리트의 지난밤 성과는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배경을 제공했다. 미국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 홀리데이 이후 거래를 재개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여러 요인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EU 관세 부과 연기, 국채 수익률 완화,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데이터 강세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나스닥과 S&P 500은 각각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 이상 상승하였다.
이런 상승세는 한국의 반도체 주식으로 이어졌다. 시장 선도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1.11% 상승하였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1.35%, SK hynix는 2.47% 급등하였다.
# 광범위한 시장 성과
기타 주요 기업들도 지수의 상승에 기여했다. 자동차 대기업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1.36% 및 0.71% 상승하였고, HD 현대중공업은 0.73% 올랐다. LG 에너지 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37% 및 0.29%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인 주식으로는 KB금융이 1.47% 떨어졌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1% 하락했다.
# 정책 기대감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주식 강세
세션 동안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두드러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제2대 주주인 HYBE는 텐센트 뮤직에 대한 주식 매각을 발표하며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중국의 금지 조치(소위 "한류 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을 촉발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는 5.85% 상승하였고, YG엔터테인먼트는 5.19%, HYBE는 1.22%의 소폭 상승을 보였다.
# 바이오주 하락 속 KOSDAQ 상승
KOSDAQ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3.67포인트, 즉 0.50% 상승하여 730.78에 거래되고 있다. 이 2차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20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7억 원과 168억 원어치를 매도하였다.
대형주 중에서는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1.13% 상승하였고, 에코프로 BM이 0.62%, 에코프로가 0.39% 상승하였으며, HLB는 0.38%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 주식은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ABL 바이오는 2.18% 하락하였고, 팹트론은 1.74% 하락했다.
# 외환 시장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세션 시작에 1,375.5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1,369.5원 대비 6원 상승하였다.
세계 시장이 경제 데이터 및 정책 개발에 반응함에 따라, 한국의 주식 시장의 강도는 반도체 수요 및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