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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 관세 중단으로 환율 급락… 27.7원 하락하여 1,456.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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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추천 0 조회수 82 댓글 0

# 한국 원화 강세, 미국 관세 유예로 위험 선호 심리 상승

한국 원화는 화요일 미국의 상호 관세 일시 중지 소식에 따라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달러에 대해 상당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 종료 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56.4원이었으며, 이는 이전 거래일에 비해 27.7원이 하락한 수치다. 이는 최근 변동성이 심했던 이후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해당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었다. 환율은 10월 7일에 33.7원, 10월 8일에 5.4원, 10월 9일에 10.9원 상승하며 1,480원대 후반에 도달했었다. 화요일의 하락은 이러한 상승폭을 부분적으로 되돌린 것이다.

시장은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세션이 시작되면서 환율은 38.1원이 하락해 1,446.0원에 이르렀지만, 저가 매수세가 달러를 사들이면서 하락폭이 완화되어 잠시 1,462.4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 미국, 관세 유예 발표로 위험 선호 증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이외의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 90일 유예 발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위험 선호를 촉진했다. 트럼프는 이 기간 동안 기본 관세가 10%로 제한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10월 9일(현지 시간), 미국 무역대표부의 제이미슨 그리어는 "많은 국가들이 보복 없이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고,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이 메시지를 강화했다.

미국-중국 간의 관세 긴장은 여전히 고조된 상태에 있으며, 중국은 최근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84%로 인상했고,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대해 125%의 증가로 보복했다. 그러나 시장은 무역 협상에서의 진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외국인 매수, 한국 증시 상승; 외환 시장의 압력 완화에 기여

한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도 원화 강세에 기여했다. KOSPI 지수는 151.36포인트, 즉 6.60% 상승하여 2,445.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3,286억 원(2억 4,600만 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의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강세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 지수는 0.42% 상승하여 102.652를 기록하며 글로벌 통화시장에서는 혼합된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 엔-원 환율, 주요 기준 하회

다른 통화 움직임에서는,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00엔당 992.17원이었으며, 이전 날의 3년 최고치인 1,020.91원으로부터 28.74원이 하락했다. 이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1,000원 수준 아래로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은 0.95% 상승하여 달러당 146.779엔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시장 전망 및 함의: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금융 시장이 지정학적 및 무역 관련 발전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투자자들은 미국-중국 무역 긴장에 대한 추가 발표와 글로벌 위험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지표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통화 및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성은 향후 몇 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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