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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사이트] 폭풍 전 관세 대치, 악화되는 경제 우려, KOSPI 위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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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추천 0 조회수 9 댓글 0

# 트럼프의 관세 격상, 한국 주식에 타격을 주며 KOSPI 2,600 아래로 하락
## 자동차 및 반도체 주식, 무역 긴장 고조 속 약세
##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증가가 시장 매도 촉발, 글로벌 주식에 압박 증가

(서울, 연합뉴스) — 한국의 KOSPI 지수는 지난주 심리적 중대한 2,600 선 아래로 하락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위협이 글로벌 시장을 흔들면서 기준 지수는 최근에 회복했던 손실을 다시 겪게 되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다시 일으켰다.

새로 제안된 관세는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주요 무역 파트너를 겨냥한 워싱턴의 상호 관세를 앞두고 시행되는 것이다. 저성장과 고인플레이션을 포함한 미국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장 매도를 가속화했다.

시장 변동성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3월 31일부터 재개될 한국의 공매도와 계속되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KOSPI는 지난 금요일 2,557.98로 마감하며, 주간 85.15포인트(-3.22%) 하락했다. 이는 4주 만에 첫 하락이다.

# 자동차 및 반도체 주식, 하락 주도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 차량에 대해 25%의 포괄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장은 더욱 불안정해졌고, 한국 자동차 부문에 큰 타격을 주었다.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31조 원(24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던 현대차 그룹은 최근의 상승폭이 모두 사라지며 추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 개선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하던 반도체 주식도 방향을 틀었다.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약한 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호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 중국의 강화된 반도체 규제 등이 해당 부문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다른 시장에서는, 이전 몇 주 동안 급등했던 방산 및 조선 시장의 주식들이 이익 실현으로 타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이들 주식이 공매도 제한이 해제되면 주요 대상으로 떠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경계감은 전체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고, KOSPI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주간 40% 가까이 급락하며 12.41조 원에서 7.53조 원으로 줄어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주 만에 처음으로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2,733억 원의 한국 주식을 매도하였다. 국내 기관들도 순매도 전환하여 115억 원을 매도하였고, 개인 투자자들은 2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1,616억 원을 순매도하였다.

# 산업 전반의 개요

오락 및 문화(-1.70%)와 의료 및 정밀 기기(+0.77%)를 제외한 모든 주요 KOSPI 업종이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다. 금속(-9.23%)과 기계 및 장비(-8.98%)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기술 중심의 KOSDAQ 지수는 25.65포인트(-3.56%) 하락하며 693.76으로 마감하여 2023년 1월 2일 이후 처음으로 700 선 아래로 떨어졌다.

# 다가오는 악재: 상호 관세 및 미국의 압박

다가오는 주는 한국 주식에 추가 하락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호 관세 및 미국의 반도체 및 제약 수입에 대한 추가 세금이 다가오고 있다. 시장 심리는 한국이 비관세 장벽으로 악명 높은 '더러운 15'에 포함될 가능성으로 어두워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나정환 애널리스트는 "상호 관세는 기본적으로 협상 수단이지만, 한국에 대한 미국의 높은 세금 부과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는 2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크게 상승했으며, 가계 지출은 예상보다 약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신뢰의 감소라는 이중 위협은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1년 간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월스트리트를 강타하며 다우, S&P 500, 나스닥 모두 최근 몇 개월간 나쁜 성과를 보였다.

# 전이 효과와 국내 도전 과제

국내적으로 한국은 자체적인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주 공매도의 완전 재개는 특히 고평가 분야에서 가격 변동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재판에 대한 판결 지연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정책 공백을 늘려 경제 안정의 전망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 혼란 속의 희망적인 요소

부정적인 요인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및 공매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관세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 시장에 반영되었으며, 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지수가 최저점에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다증증권의 이경민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는 또한 삼성전자의 60,000원대에서의 강한 판매가 주도하는 메모리 칩의 부활이 시장 안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KOSPI가 이번 주 2,500에서 2,650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외부 수요 요인에서의 일시적 안정화를 지적하였다.

# 주요 경제 데이터 및 일정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3월 31일**: 중국 3월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한국 2월 산업 생산 보고서; 한국 주식의 전면적인 공매도 재개.
- **4월 1일**: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및 구인 및 이직 조사(JOLTS); 한국 3월 수출 및 수입 데이터.
- **4월 2일**: 미국 상호 관세 및 25% 자동차 세금 시행; 미국 3월 ADP 고용 보고서.
- **4월 3일**: 미국 3월 비제조업 ISM PMI.
- **4월 4일**: 미국 3월 고용 보고서.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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