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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통찰] KOSPI, 관세 폭풍 속에서도 생존… ‘여진 경고’ 이번 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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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추천 0 조회수 75 댓글 0

# 한국 KOSPI, 관세 전쟁 속 변동성 높았던 한 주, 2,300선 아래로 하락

한국 증시는 지난주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화되며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KOSPI 지수가 2,300선 아래로 하락하며 세 번째 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격동적인 실적은 관세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강조합니다.

# 고조된 무역 긴장 속 역사적인 하루 하락폭

금요일, KOSPI는 2,432.72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32.70포인트(1.32%)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혼란은 주 초, 관세 격화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5.57% 급락하며 작년의 '블랙 먼데이' 이후 가장 큰 하루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목요일까지 미국과 중국 간의 상호 관세 시행이 시장에 추가 압박을 주었습니다.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KOSPI가 2,3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드물게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외 국가에 대한 관세 연기 결정이 6.6% 반등을 유도했으나, 변동성이 커진 환경 속에 투자자들의 의구심으로 인해 반등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 외국인 매도 심화, 타격 입은 섹터들 광범위한 약세 반영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세 주 연속 순매도하며 4.09조 원의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월요일 하루만에 2.09조 원 순매도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순매도액이자 기록 상 다섯 번째로 큰 수치입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각각 9,035억 원과 2.58조 원을 순매수하여 이러한 매도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했습니다.

섹터별 성과는 엇갈렸습니다. 유틸리티(+4.19%), 건설(+1.99%), 기계(+1.58%)와 같은 방어적인 섹터는 주를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터테인먼트(-5.56%), IT 서비스(-3.96%), 의료/정밀장비(-3.90%), 운송/창고(-3.51%)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기술 중심의 KOSDAQ 지수는 8.20포인트(1.19%) 상승하여 695.59로 마감하며 4주 만에 첫 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격화되는 관세, 시장 공포 심화

이번 주에도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세금을 145%로 인상했으며, 베이징은 미국 상품에 대한 반격으로 세금을 84%에서 최대 125%로 인상했습니다. 양국 간 무역은 거의 붕괴 상태로 악화되어 투자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동차와 강철(25%), 일반 10% 관세와 같은 새롭게 부과된 특정 제품 관세는 우려를 더합니다. 반도체 및 제약에 대한 추가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도 하락 위험을 초래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의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상호관세 연기 이후의 급등세는 하루 만에 끝났으며, 이는 심각한 변동성을 강조합니다. 지속적인 V자형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불규칙한 가격 움직임이 주된 추세로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경제 데이터가 미세한 희망 감정에 기여할 수 있음

높아진 시장 피로감 속에서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3월 CPI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투자자들은 관세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를 경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매판매, 제조업 지수, 주택 시장 지수 등 주요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긍정적인 요인이 상쇄될 수 있는 하락 위험이 존재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정책 변화가 시장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중국 협상에서 잠재적인 진전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고,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다소 희망이 생깁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최근 월가의 상승세에 반영되었으며, 미국의 모든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 국내 자극책이 충격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음

국내에서는 한국이 10조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통해 경제 압박을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 자극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 긴장이 미-중 간의 양자 분쟁으로 좁혀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노출도가 줄어드는 이차 플레이어로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NH 투자증권은 이번 주 KOSPI가 2,350에서 2,550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경제 이벤트

###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데이터:
- **4월 14일**: 중국의 3월 무역 데이터.
- **4월 15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제조업 지수.
- **4월 16일**: 미국 3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중국 3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중국 1분기 GDP.
- **4월 17일**: 미국 3월 주택 착공/건축 허가,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한국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
- **4월 18일**: 일본의 3월 CPI.

시장들이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부딪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감정을 안정시키고 모멘텀을 재점화하기 위한 정책 개입과 지정학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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