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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의 끝? KOSPI와 KOSDAQ 거래량 이번 달 2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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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추천 0 조회수 26 댓글 0

# KOSPI 25% 상승, KOSDAQ 30% 상승, 거래량 뚜렷한 개선

## AI 소프트웨어, 조선업, 방산, 로봇… 새로운 '선도주' 찾기 한창

(서울=연합뉴스) - 국내 주식시장이 내부 및 외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 활동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연합뉴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KOSPI 시장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10거래일 동안 12.1조 원에 달했다. 이는 1월(9.6조 원) 대비 25.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12월(8.7조 원) 대비 38.5%의 급증을 나타낸다.

2월 13일의 일일 거래량은 17.1조 원에 달해, 글로벌 시장이 폭락하며 거래량이 18.7조 원으로 급증했던 8월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OSPI의 일일 거래량은 이번 달 10개 거래일 중 9일에서 10조 원을 초과했으며, 2월 5일에만 9.9조 원으로 거의 10조 원에 접근했다.

반면, 1월에는 18일 거래일 중 10조 원을 초과한 거래일이 6일에 불과하고, 지난해 12월에는 20일 거래일 중 4일에서만 10조 원을 초과하는 거래가 있었다.

KOSDAQ 시장에서도 거래 활동이 급증했다. 2월 평균 일일 거래량은 6.9조 원에서 9조 원으로 30% 증가했다. 두 시장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이달 16.5조 원에서 21.1조 원으로 27.6% 증가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최근 거래량 증가에 대해 "한화그룹 주식이 한몫했지만, 전반적인 국내 주식시장이 양호하다. 이는 지난해의 '국장 탈출'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의 거래량 급증은 AI 반도체를 대체할 새로운 선도주를 찾기 위한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탐색과 일치하고 있다. KOSPI 시장에서 NAVER, 카카오는 물론 크래프톤과 같은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조선업과 방산 부문은 강력한 실적과 미국의 지원 기대 속에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AI가 통합된 지능형 로봇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제2차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영향이 예상되는 부문과 주식들이 등장하여 순환적인 Rotation과 거래량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주요 시가총액 주식들이 활발한 섹터를 이끌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달 KOSPI 거래량의 선도 섹터로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있으며, 그 뒤를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시스템, NAVER, 한화항공, 카카오가 잇고 있다.

KOSPI 시장의 평균 일일 거래비율도 이번 달 0.58%로 개선되었으며, 이는 1월의 0.47% 및 지난해 12월의 0.44%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KOSDAQ 거래비율은 지난 달 1.92%에서 이번 달 2.41%로 급격히 증가했다.

거래 비율이 높아지면 이는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이 많음을 나타내며, 투자자 간의 빈번한 거래를 일으키고 시장 활동 수준이 높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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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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