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는 글로벌 경제 혼란을 일으킨다"... 중국, APEC 회의에서 미국 비판


# 중국 상무부 부장관, APEC 회의에서 미국에 대한 공개 비판: 휴전 속 무역 긴장 해소하기
미국과 중국 간 진행 중인 관세 전쟁에서 90일 "휴전"에도 불구하고 긴장은 여전히 감지된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무역 장관 회의에서 중국은 미국을 직접 비판하며 양 국가 간의 갈등이 여전함을 부각시켰다.
## 고위 회의에서의 정밀 비판
21개 회원 경제에서 온 대표들이 참석한 비공식 회의에서 리 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관이 "특정 국가"의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세계 무역 기구(WTO)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다자 간 무역 시스템을 방해하고 세계 경제에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는 "특정 국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의미는 분명했다 - 이는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이었다.
리 부장관은 APEC 많은 회원국들이 미국의 정책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회원국들이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에 저항하고 다자 간 무역 관행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미국의 대표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 대표가 리의 발언이 있는 회의실에 참석하고 있었다.
## 변화하는 세계 경제 속 영향력의 싸움
관찰자들은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전략이 초래한 미국의 글로벌 무역 리더십 약화를 활용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의 주제를 내세우면서 중국은 스스로를 세계화의 수호자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적 대치 속에서도 자제의 징후가 나타났다. 리 부장관이 미국 정책을 비판했지만, 영어에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로 발언하기를 선택했다. 분석가들은 이 선택이 의도적이라고 제안하며, 그의 메시지가 해석되도록 하여 미국 대표단에 대한 즉각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 외교 메시지의 섬세한 균형
APEC 무역 장관 회의의 공동 성명에 대한 협상 중 중국이 자신들의 수사를 조정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드러났다. 처음에 중국은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보호무역에 반대하는 언기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러한 조항에 반대하자, 중국은 결국 호주 측에서 중재된 마지막 순간의 조정에 동의했다. 이 타협은 희석된 공동 성명의 채택을 가능하게 하여 잠재적인 갈등을 완화했다.
공식적인 긴장에도 불구하고, 리와 그리어는 최근 제네바 합의의 이행을 포함한 공동의 이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러한 제스쳐는 양측이 더 넓은 무역 분쟁에 얽혀 있으면서도 대화를 지속하려는 시도를 암시한다.
## 무역 휴전이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하지만, 장기적인 긴장은 지속된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관세 상승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90일 동안 115% 포인트의 관세 인하를 약속했다. 그러나 시장 관찰자들은 장기적인 해결에 회의적이다. 두 국가 간의 관세가 여전히 상당히 높은 만큼, 많은 사람들은 무역 마찰이 무기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11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의 22명의 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 전망치는 30%였다. 이는 휴전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되는 무역 장벽에 대한 기대를 부각시킨다.
미국과 중국이 경제 경쟁을 서로 탐색하는 가운데, 비판 속에서 외교적 자제를 보여주는 순간들은 두 나라의 무역 관계의 복잡한 역학을 강조한다. 휴전이 일시적인 안식을 제공하지만, 더 깊은 구조적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