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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 마켓 체크] 글로벌 시장, 무역 및 지정학적 위험에 흔들림... 유가 급등,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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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추천 0 조회수 125 댓글 0

# 미-중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글로벌 시장 출렁임

금융 시장은 6월 첫 거래일에 미국-중국 간의 무역 긴장 상승과 증가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겪었다.

## OPEC+ 생산 증가량 저조로 유가 급등

OPEC+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 증가를 발표한 후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6월 2일(현지 시각)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63.31로 4.1% 상승하며 4월 이후 최대 단일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 미국 주식 선물 하락, 유럽 주식도 하락

미국 주식 선물은 약세로 열릴 전망이다. S&P 500 선물은 0.3%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0.2% 감소하고 나스닥 100 선물은 0.5% 하락했다. 유럽에서는 Stoxx 600 지수가 0.1% 하락했다.

##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달러 약세

환율 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0.5%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3bp 상승해 4.43%에 도달했다. 분석가들은 달러 약세를 미국 경제 성장 둔화 기대와 잠재적인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세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긴장 상황이 위험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불확실성이 심화되었다. 이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정 위반에 대한 고조되는 비난과 맞물려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해결책 없이 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FG 자산 관리의 CEO인 다니엘 머레이는 “우리는 관세에 대한 소음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의 전개는 새로운 수준의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위험은 또 다른 변수이다. 이스탄불에서 열릴 평화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 공습을 감행했다. 한편 폴란드 주식 시장은 민족주의 후보의 승리로 인해 유럽 연합과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1.5% 하락했다.

## 기업 뉴스가 엇갈림: 테슬라는 하락, 철강주 상승

기업 실적 발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는 프랑스에서의 신규 차량 등록이 감소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반면 브리스톨-마이어스는 최대 $111억 가치의 암 치료 기술을 채택하기 위해 BioNTech와 계약을 체결하며 이익을 보았다.

## 비트코인 하락;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 데이터 대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04,276로 0.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er)은 8시 30분 동부 시각 기준으로 $2,483로 1.7% 하락했다. 금은 안전 자산 수요 증가로 인해 온스당 $3,358.76로 2.1%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6월 7일 발표될 예정인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Nuveen의 글로벌 전략가인 로라 쿠퍼는 “시장은 관세 헤드라인보다 미국 데이터에 반영된 잠재적 경제 피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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