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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밀라노에서 첫 화폐 회담을 가졌다… 원화 강세 압박의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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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추천 0 조회수 183 댓글 0

# 한국과 미국, 대화 심화 속 밀라노에서 통화 정책 논의

서울—한국과 미국 경제당국은 5월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통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이는 양국의 경제 협력에 있어 중대한 첫 걸음으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의는 통화 관련 이슈를 2+2 무역 협의 의제의 일환으로 다루기로 한 두 나라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졌다.

## 주요 관계자, ADB 연례 회의에서 모이다

한국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인 최지영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 회의에서 미국 재무부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인 로버트 카프로스와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되었다. 이들의 논의는 4월 24일 있었던 2+2 무역 협의에서 두 나라가 통화 정책에 대해 별도의 전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기반을 두고 있다.

최와 카프로스 간의 이 대면 회의는 이 문제에 대한 협력을 시작하기 위한 첫 고위급 약속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한, 양국 관계자들 간에는 온라인 및 대면 회의를 포함한 작업 수준의 논의가 진행 중으로, 통화 정책의 특정 측면을 다루고 있다.

## 미국, 경쟁적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 지속

미국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베트남, 독일을 포함한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낮게 평가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의심해왔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미국 재무부는 특정 국가를 “모니터링 리스트 경제”로 지정한 외환 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동안 이러한 압력이 심화되었다. 공격적인 무역 입장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상당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통화 조작"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국가들의 통화를 강세로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플라자 합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커졌다.

## 통화 시장, 대화 발표에 강하게 반응

한국과 미국의 통화 대화에 대한 뉴스는 외환 시장을 소란스럽게 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이 급등해 달러당 1,420.2원으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원화의 평가절하와 미국 달러의 강세를 나타낸다. 그러나 진행 중인 협의 발표 이후 환율은 장 마감 후 급락했다. 오후 6시까지 환율은 심리적 1,400원 수준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달러 대비 한국 원화의 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이 발전은 미국-한국 통화 협력의 진전이나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민감성을 강조한다. 관찰자들은 진행 중인 대화가 두 나라 간 통화 동향 및 더 넓은 무역 역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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