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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희망: '최악의 매도 단계는 끝났다'… 경기 침체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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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추천 0 조회수 3 댓글 0

# 월스트리트의 낙관론이 커지며 주요 미국 지수 반등

미국 주요 주식 지수는 급격히 하락한 뒤 반등하며, 월스트리트의 매도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에버코어 ISI의 전략가들은 고객들에게 최근 주식 매도 국면의 최악의 단계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들은 시장 정서, 투자 포지셔닝 및 계절성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이같이 판단했다.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S&P 500 지수는 지난달 19일 정점을 찍은 뒤 이달 13일까지 16거래일 동안 10.1% 하락하며 1929년 이후 미국 주식 시장 역사상 일곱 번째로 빠른 속도로 기술적 조정에 들어갔다.

변동을 거친 뒤 S&P 500 지수는 24일 단일 세션에서 1.76% 상승했다. 이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국가가 4월 2일 발표될 상호 관세에서 면제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데 기인했다.

JP모건의 전략가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와 다른 이들은 최근 급격한 하락으로 축적된 포지션이 정리되어 단기적으로 또 다른 빠른 포지션 청산의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주식 상승을 기대해야 할 이유로 계절적 요인, 약한 달러, 미국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 과도한 시장 비관론 등을 언급했다.

에버코어의 수석 전략가 줄리안 에마누엘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인한 심각한 부정적 정서를 인정하면서도 시장이 '두 걸음 후퇴' 단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고, 가격이 '세 걸음 전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 불확실성,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 인공지능(AI) 버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저점 매수 시점인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9일 발표된 경제 전망(SEP)에서 올해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앤드류 타일러는 이러한 전망을 정체된 성장과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의 조합인 스태그플레이션 신호로 해석했다.

은행 of 아메리카의 전략가 사비타 수브라마니안과 다른 이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낮추며, 21일 고객들에게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한 배당주 또는 고품질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이치은행이 17일부터 20일 사이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미국이 향후 12개월 내에 침체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CNBC에 의해 시장 의견이 거의 균등하게 나뉘었음을 나타낸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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