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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장] KOSPI는 대형 기술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외국인과 기관이 공동 매도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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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추천 0 조회수 121 댓글 0

# 정치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월가 랠리 속 코스피 하락

코스피 지수가 정치적 위험에 부담을 받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동시 매도에 의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 덕분에 미국 주식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 시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545.13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세션보다 11.48포인트(0.45%) 하락했다. 2,556.52로 처음 개장한 후 지수는 점차 손실을 확대하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81억 원을 순매도하였으며, 기관도 327억 원을 매도하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544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진입하였다. 코스피 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1,832억 원을 순매도하며 눈에 띄는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어젯밤, 미국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인상적인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 상승했으며, 미국 주요 3대 지수 모두 긍정적인 지역에서 마감하였다.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은 장 마감 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였다.

다올투자증권의 김지현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미국 대형 기술 기업의 혼재된 실적과 긴 연휴를 앞둔 경계감이 결합되어 제한적인 거래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한국 주식 시장은 5월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과 대체 휴일로 닫힌다.

# 업종 성과와 주목할 만한 움직임

반도체 관련 주식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0.9%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13% 상승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4% 상승하여 시가총액 기준 LG에너지솔루션(-0.46%)을 제치고 세 번째로 큰 주식이 되었다. KB금융(0.22%)과 한화오션(0.89%)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차(-0.84%)와 기아차(-1.66%)는 압박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주가는 SIM 카드 부족으로 인한 정부 지침에 따라 신규 가입자 등록을 일시 중단하면서 1.66% 하락했다. 반면 KT(2.32%)와 LG유플러스(1.08%)는 상승세를 보였다.

정치적 발전 속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이재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되어 재심으로 환송되었다. 이와 관련된 주식은 오리엔트바이오(-14.95%), 형지엘리트(-14.50%), 일성건설(-12.54%) 등에서 급락하였다.

# 코스닥 소폭 반등 시도

한편,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717.84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세션보다 0.60포인트(0.08%) 상승하였다. 지수는 개장 시 716.60으로 하락했으나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9억 원을 순매도하였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35억 원과 10억 원을 순매수하였다.

이차전지 섹터 내에서는 에코프로BM(-0.39%)과 에코프로(-1.76%)가 하락하고 있으며, 로봇 및 생명공학 관련 주식인 레인보우 로보틱스(-0.37%)와 리겸바이오(-0.38%)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43%), HLB(1.05%), 약업연구소(3.05%)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원화, 달러에 대해 약세

오늘 아침 원화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서울 외환 시장에서 환율이 15.0원 오른 1,436.0원으로 개장하였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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